경영자의 지성 관리와 조직 내 자율성-타성의 균형

사람은 하루에 낼 수 있는 아웃풋과 받아들일 수 있는 인풋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경영자 직책에 있는 사람은 다른 누구보다 자신의 인풋과 아웃풋을 어디에 집중할지 지성의 사용처를 잘 기획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인풋, 아웃풋뿐 아니라, 사람은 자율성(새로운 것에 대한 의욕)과 타성(관성, 반복의 힘)을 함께 가집니다. 자신의 의지와 자율성을 발휘하고 싶은 욕구와 정해진 시스템 안에서 타성이나 습관으로 행동하고 싶은 욕구를 동시에 지니고 있죠. 자율성과 타성은 둘 다 동등하게 유용합니다.

회사의 목표를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자율성과 타성이 잘 조화되게 만들어야 합니다. 대체로 자율성과 타성은 궁합이 좋습니다. 하지만 팀원들 사이에서 자율적 사고와 자율적 사고가 충돌해 서로의 의욕을 꺾거나, 타성과 타성이 만나 모두가 무책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경영자는 이러한 조화로운 상황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조성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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